“산학연관 연계해 지자체만의 특화요소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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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연계해 지자체만의 특화요소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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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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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테크노파크, ‘친환경 미래형 車산업 발전방안 포럼’ 개최

[교통신문]【전북】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도의 신 성장동력산업 중심축인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필수 대림대 교수를 비롯 도내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 및 혁신기관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 미래 전기차의 가능성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북의 스마트 전장부품 산업화 발전전략 등을 모색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미래 전기차의 가능성 및 전북의 먹거리 전략 고찰’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 시장환경, 전기차와 수소차 현황 및 전망, 전기차 연관 신사업 모델 등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최근 세계 자동차시장은 전기차 관련 비포 마켓과 애프터 마켓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과 충전기 사업 등 신사업이 태동되고 있으며 전기 이륜차와 초소형차 등을 대상으로 하는 모델 등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바뀌는 현실 속에서 지자체만의 특화 요소를 개발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산학연관이 연계해 실현가능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지자체 색깔을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

신찬훈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북 전장부품산업 발전방안’을 통해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국내 자동차산업 현안, 스마트 전장부품 동향, 전북 자동차 전장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및 육성 아이템 등을 제시했다. 신 본부장은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됨에 따라 이뤄지는 부품산업의 개편에 대해서는 전북 자동차산업의 강점인 중대형 상용차 기업체, 광전자 전문기업,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 보유 등을 이용해 특정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해수 도 주력산업과 과장은 “최근 군산 및 새만금 지역으로 전기차 관련 기업의 잇따른 투자계획 발표 등으로 전북이 전치가 생산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이 전북의 새로운 친환경자동차 산업생태계 개발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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