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남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 기존 5층 건물(지하 2층, 지상 3층)을 18층으로 지하 4층에 지상 14층 규모로 확장해 국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면적은 기존 3864㎡(1169평) 대비 약 5배 이상 커진 1만9792㎡(5988평)를 자랑한다. 전시공간과 서비스 시설은 물론, 주차 공간 또한 크게 늘어나 최대 167대까지 주차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 및 확장을 통해 남천전시장은 기존 15대에서 최대 25개까지 차량 전시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 중심 동선을 고려해 배치된 상담 공간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관 2층에는 메르세데스-AMG 차량 전용 전시공간인 ‘AMG 퍼포먼스 센터’가 새로 마련됐다. 최대 8대 차량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고급스러움은 물론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표현하기 위해 아스팔트 느낌 스톤 매트와 레이싱 트랙을 연상시키는 피트 레인, 스키드 마크 등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기존 전시장 2층에는 국내 전시장 최초로 독립적이고 차별화된 컨설팅 공간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를 연내 마련해 보다 안락하고 사적인 상담이 가능해진다.
서비스센터도 리모델링과 확장을 통해 한층 개선된 서비스 시스템과 시설을 갖추게 됐다. 기존에 일반수리만 가능했던 7개 워크베이 개수를 일반수리 워크베이 16개와 판금·도장 작업 전용 워크베이 8개로 확장해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최신 차체 교정장비와 3D계측기, 세계 최고 수준 ‘USI Italia’ 페인트 스프레이 부스 도입 및 글라슈리트사 수용성 페인트 사용 등 최신기기와 기술을 통해 사고차 수리 품질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일반 정비에서 사고 수리까지 각종 차량 정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더불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옵션형 서비스인 ‘마이서비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 시간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안마의자가 구비된 TV룸 및 음료·스낵이 구비된 라운지 등 대기공간을 통해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밖에 14층에는 고객을 위한 독립된 이벤트홀도 마련됐다. 100명이 수용되는 곳으로 정기적인 전시회, 문화 행사, 고객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