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1교~복정역 구간 헌릉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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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1교~복정역 구간 헌릉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 들어선다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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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 숲~위례신도시, 대중교통 동서축 마련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영동1교에서 내곡·헌릉 IC를 지나 복정역에 이르는 헌릉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다.

서울시의회 김태호(강남4,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시가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헌릉로 확장 사업과 연계해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동1교~내곡IC~헌릉IC~복정역까지 9.7km 구간에 정류소 18개소를 설치하고, 교차로 지점별로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헌릉로 확장 사업은 헌릉IC~내곡IC까지 1.3km 구간에 내곡IC 연결로를 신설하고, 현재 왕복 6차로인 도로를 왕복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양재시민의 숲에서 위례신도시에 이르는 대중교통 동서축을 마련하는 것으로, 특히 세곡동 일대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도심과 강남을 접근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번 공사는 헌릉로 주변 단지는 물론 위례신도시와 경기남부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 도심과 강남권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정책”이라며 “시가 헌릉로 확장 공사를 2022년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1·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효율적인 공사 추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004년, 2008년, 2015년에 이어 올해까지 4차례 설계만 진행한 사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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