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아·태지역 물류 처리 능력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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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아·태지역 물류 처리 능력 50%↑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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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UPS 물류 처리 능력이 대폭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지역내 마감시간 연장과 정시배송 적용범위 확대 등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와 특송 서비스의 질적 개선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UPS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금년 상반기 동안 41개국 지역 소재 약 140만개 우편번호 지역에서 물류 서비스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상반기에 ‘홍콩-중국’을 연결하는 선전(Shenzhen)에서 아태지역 허브 개선작업이 추진됐는데, 이를 통해 허브 물량 처리 능력이 50% 향상되는가 하면, 아시아 지역으로 도착하는 발송물의 배송시간은 최대 2일, 대륙간 처리기간은 최대 4일까지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유럽과 베트남으로 송출하는 발송물 처리기간은 1일 단축됐으며, 이와 함께 ‘한국-유럽’간 항공화물 수용력이 증대되면서 비행기 MD-11 대신 ‘보잉 747-400’ 도입으로 종전 대비 수용력이 20% 이상 늘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서 발주되는 국제 발송물에 대한 정시배송 서비스 지역 범위 확장과 한국, 중국, 일본 및 대만에서 수출하는 발송물에 대한 픽업 마감 시간을 최대 5시간 연장·조치한 것도 평가에 반영됐다.

박효종 UPS코리아 사장은 “국내의 경우 마감시간 연장, 정시배송 확대 등의 서비스 강화 조치는 경기권을 포함한 주요 도시 대상에서 진행됐다”면서 “정시배송 보장은 물론 신속성과 운영 효율성을 화주사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수출입 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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