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거짓말을 달고 살았다" 전 남편 살해 고유정, 동창들의 소름 돋는다고 한 이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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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거짓말을 달고 살았다" 전 남편 살해 고유정, 동창들의 소름 돋는다고 한 이유 '화제'
  • 곽종현 기자 jhkwak83@gyotongn.com
  • 승인 2019.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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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방송 캡쳐
출처-방송 캡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의 지인들이 과거 고유정 행각에 대해 증언한 가운데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 고유정의 고등학교 동창들은 고유정의 거짓말에 대해 털어놨다. 한 동창은 "기사가 맞다면 유정이는 일상적일 때도 항상 거짓말을 달고 사는 것 같았다"며 "자기는 언니가 있는데 자기보다 예쁘고 공부도 잘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고유정은 언니가 없다. 이 동창은 "학교 다닐 때 선배 언니들한테 잘 보이려고 편지를 주고 그런 게(문화) 있었다. (고유정은) 자기 언니가 3년 선배 언니기 때문에 꼭 굳이 그렇게 안 해도 된다더라"며 "그래서 언니가 있는 줄 알았다. 근데 기사를 보니까 언니가 없더라. 난 그게 되게 충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유정은 재판 과정에서 “(전 남편이) 집에 자주 안 들어왔다. 알코올 중독자”라고 했는데 강씨의 지인들은 “강씨는 술을 못 먹는다”고 강조했다.

고유정이 살해한 전 남편 강씨의 남동생은 고유정의 친정 가족에 대해 “‘형 시신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겠다, 시신 유기 장소라도 알아볼 수 있게 (고유정을) 설득해주겠다’라고 연락이 왔으면 했다. 그런데 여전히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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