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여객’ 행복콜버스 모범사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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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여객’ 행복콜버스 모범사례로 ‘인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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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DRT’ 수용응답형 시범사업 3년째
전국 지자체

[교통신문]【전북】 무진장여객이 시행하고 있는 ‘버스 DRT' 시범사업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무주·장수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버스 DRT(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는 2016년 3월 시범사업을 시작, 지난 7월 현재 3년째 진행되고 있다.

‘버스 DRT’란 농어촌지역에서 버스가 자주 운행하지 못하거나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있는 벽·오지 주민들이 이용 1시간 전에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여 해당 면지역 노선버스 연계지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이다.

사업시행자인 무진장여객(대표이사 김춘옥)은 사업 초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의 교통정책 지원 강화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행복콜버스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엔 전북도내 시·군은 물론 전국농어촌버스협의회 회장단, 홍성군, 밀양시, 김해시 등 관계자들이 무진장여객을 방문, 버스 DRT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버스 DRT는 7월 현재 진안군 11대, 무주군 2대, 장수군 4대 등 총 17대가 운행 중이며, 무주군에서는 하반기에 DRT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52시간 근로제(300인 이하 사업장)와 맞물려 노선 감축, 재정 확충, 운수종사자 채용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생겼다.

무진장여객 관계자는 “버스 DRT는 대표적인 대중교통복지사업으로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지속돼야 한다”면서 “주민복지와 업계의 경영난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3개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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