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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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 모집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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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들 15개월간 대장정 돌입
우승팀 상금 1억원 등 총상금 2억원
5G 활용한 커넥티드카 경연장 기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8월 30일까지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주행 기술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내년 10월 대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 참가할 수 있다. 지도교수 2명과 10명 이내 학생으로 팀을 구성하면 되고,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참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대통령배로 대회를 격상되면서 총상금 규모는 2배 확대된 2억원에 이른다.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상금 1억원), 준우승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5000만원), 3위 팀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3000만원), 4위와 5위 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연수 등 특전은 별도 검토 중이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을 활용해 진행된다. 지난 대회에 추가된 웨이브(WAVE) 기술에 5G 기술을 연계한 미션이 주어질 예정으로, 참가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골목길과 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환경을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돼 대회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희망 팀은 접수 기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격과 진행일정 등 세부 사항은 경진대회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된 대회 참가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월 9일 열리는 ‘경진대회 설명회’에서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과 산업은 커넥티드 기술이 연계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대학 등 연구 인력이 수준 높은 기술력을 확보해야한다”며 “대학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비정형 환경 등 불확실성이 높은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미래 통신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기술역량을 충분히 선보이기를 희망하며, 치열한 경연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이 하루빨리 고도화·상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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