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물류 기술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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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물류 기술만이 답이다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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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새벽배송 충성고객 수요 ‘고공행진’
‘물류 유통 기술 동향 시장 전략’ 보고서 공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신선식품과 새벽배송 등 상품 의뢰인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로 물류 서비스가 진환하고, 이러한 변화를 통해 물류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진단됐다.

그간 공급자 관점에서의 기술적 발전 및 서비스의 혁신이 이뤄져 왔는데, ‘스마트물류’를 골자로 한 체질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하고, 향후 스마트물류 유통 기술 개발 동향과 그에 따른 시장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행태가 대중화되고 있는 점을 언급, 모바일 환경에 친숙하고 소유보다는 경험을, 대면 서비스보다 비대면을 추구하는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모바일 쇼핑, 구독경제, 무인점포 등을 통해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쿠팡의 로켓배송과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대표적 예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조1074억원 규모의 적자와 올해 5월까지 약 6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로켓배송을 비롯해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로켓와우’나 ‘로켓프레시’ 등의 충성고객을 확보하며 거래액 규모의 급속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수조원대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약 34억달러 규모의 막대한 투자금을 유치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쿠팡이 결국 경쟁자들을 배척하고 국내 유통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 진단하는 수많은 투자자들의 신뢰에서 비롯됐다는 게 보고서 설명이다.

이러한 혁신사례는 아마존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보고서는 키바를 통한 물류 혁신은 비용을 낮추고 소비자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고, 알렉사, 아마존 대쉬 등은 경쟁사보다 월등한 편의성을 제공토록 하는 개선작업을 아마존이 완수한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충성고객 및 신규고객 확보는 물론이며, 아마존의 기업가치 상승과 글로벌 유통시장에서의 지배력과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업체들의 대비책으로는 무인매장을 구현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과 함께 물류·유통 분야의 정부정책 및 연구개발 예산편성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가동할 것을 보고서는 제안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코산업연구소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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