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링스 ‘ShipGo’ 이랜드월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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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링스 ‘ShipGo’ 이랜드월드 공급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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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화물 모니터링 서비스 내부 연동 최초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의 화물 모니터링 서비스 ‘ShipGo(쉽고)’가 이랜드월드에 공급된다.

지난 16일 양사는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에서 사용 중이던 내부 수입 화물관리 시스템에 ShipGo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영사인 트레드링스에 따르면 기업 내부 물류관리 시스템에 ShipGo를 연동하는 것은 창립 이래 최초이며, 정보공유 및 접근성에 보수적인 업계 특성상 이번 공급 계약은 이례적인 사례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의 수출입 화물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물류관리 체계의 질적 개선이 가능케 됐다는 게 양사 설명이다.

계약을 결정한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 SCM 담당자는 “트레드링스 ShipGo 도입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화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줘 효과적인 수입 화물의 도착관리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면서 “금전적·시간적 소모를 줄여 관리자의 리소스를 최소화하는 자동화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며 추진 배경을 제시했다.

ShipGo는 화물의 B/L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화물의 정보가 갱신되고, 원하는 화물·선박정보를 선별해 관리하는 편의성과 다양한 종류의 물량을 보유한 화주와 포워더가 작성한 엑셀 B/L을 붙여넣기 하면 화물추적이 가능한 대량 입력 기능을 지원한다.

개발사인 트레드링스는 “ShipGo는 전 세계 물류 빅데이터를 통해 진행 중인 모든 화물의 실시간 위치와 상태 정보를 지도 위에서 보여주고, 도착 예정시간의 관리를 자동화해 지연이 예상될 경우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최근 수출입 시장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기업들의 물류 가시성에 대한 니즈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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