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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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 참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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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마련해 ‘쎄보-C’ 전시
대통령 등에게 소개 기회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캠시스가 지난 12일 전라남도 무안도청에서 열린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 참가해 부스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 및 일반 방문객에게 초소형전기차 ‘쎄보(CEVO)-C’를 선보였다.

‘블루 이코노미’는 천연자원 등 전남의 풍부한 청색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남도 키워드. 이날 비전 선포식은 전남도가 블루 이코노미 육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정재계 인사와 일반 방문객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문 대통령은 “전남은 480억원 규모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을 유치해 미래자동차 산업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중소·중견기업 중심 미래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시스는 이번 비전 선포식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열고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2인승 한국형 초소형전기차 쎄보-C를 전시했다. 특히 캠시스는 부스를 방문한 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에게 직접 차량을 소개하고,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지닌 미래형 교통수단으로써 ‘마이크로 이모빌리티’를 제안하기도 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이번 지역 행사는 미래형 교통수단에 대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일반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현재 전남 영광에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인데, 추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메이드 인 코리아’ 전기차 생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쎄보-C는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한 초소형전기차로 완충 시 약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1회 완충에 3시간이 소요된다. 에어컨과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다. 최고 시속 80km에 모터 최고출력은 15kw이며, 1450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는 약 600~700만원대에 실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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