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6세대 ‘신형 알티마’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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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6세대 ‘신형 알티마’ 국내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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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변경 모델 … 3개 트림 구성
가격 2960만원~4140만원에 책정
세계 최초 2ℓ VC-터보 엔진 장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닛산이 ‘신형 알티마’를 출시하고 16일부터 전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차량 전반에 걸친 획기적 진화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 상품성을 자랑한다. 경량화 및 고강성화를 실현한 개선된 플랫폼 차체로,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25mm 더 길어지고, 전고는 25mm 더 낮아졌다. 전폭은 25mm 더 넓어져 보다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특히 고유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닛산 V모션 2.0’ 콘셉트카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낮고 넓어진 차량 외관 스타일에 따라 개방감 있는 넓은 운전 시야를 확보했고, 계기판과 대시보드는 우드톤 그레이 가죽과 크롬 몰딩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닛산 장점인 주행하는 재미를 위해 트림 따라 새로운 엔진 2개를 탑재해 더욱 강화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구현했다. 특히 2.0 터보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양산에 성공한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이 장착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조절해 최고출력 252마력에 최대토크 38.7kg·m 강력한 주행성능을 보여주며, 복합연비 기준 ℓ당 12.2km에 달하는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2.5 스마트’와 ‘2.5SL 테크’ 모델에 탑재된 2.5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엔진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엔진 대비 부품 및 디자인 부분이 80% 이상 재설계돼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토크 24.9kg·m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춤과 동시에 ℓ당 12.9km 복합연비를 실현해 동급 대비 최고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안전성도 한층 향상됐다. 동급 최대 수준 10개 SRS 에어백 외에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기술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토대로 보행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간거리 제어’,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조작방식을 화면 터치 및 안정적 수동버튼 두 가지 형태로 구성해 운전자 취향과 편의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7인치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어시스트 디스플레이’는 주요 차량 정보를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여기에 닛산이 자랑하는 저중력시트는 오랜 주행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해 운전자를 배려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2.5 스마트 2960만원, 2.5 SL 테크 3550만원, 2.0 터보 414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됐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총 집약된 닛산 대표 중형세단”이라며 “중형세단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나아가 수입 세단 시장 부흥을 이끄는 선도자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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