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 브랜드 결함에 따른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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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 브랜드 결함에 따른 리콜 실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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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BMW·링컨·마세라티 등
12개 차종 1만813대 대상 포함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EQ900(HI) 3851대와 G80(DH) 1129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됐다. 이들 차종은 오일 누유 현상이 발생해 무상 수리가 진행됐지만, 추가 조사 결과 지속 운행 시 과다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총 대상 차량 8784대 가운데 이미 관련 조치가 이뤄진 3804대를 제외한 나머지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1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를 찾으면 된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535i’ 등 2671대는 생산 공정 오류로 시동 꺼짐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2016년 당시 같은 사유로 리콜이 실시됐던 것으로, 결함 가능성 차량이 추가 확인돼 재차 리콜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M3 모델 290대에서는 차량 진동과 전기장치 사용에 따른 높은 부하로 전자장치 미작동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 19일부터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링컨 컨티넨털’ 1930대는 주행 도중 도어 열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결함시정에 들어갔다. 아울러 포드 ‘몬데오’ 916대는 리어테일 램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이 실시되고, 안전기준 부적합에 대한 과징금이 부과된다. 해당 차량은 19일부터 공식 딜러 정비공장 및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FMK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M145’ 26대는 에어백 내부 ECU(전자제어장치) 결함으로 리콜됐다. 16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조치가 이뤄지는 중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20-600-6000), BMW코리아(080-269-5181), 포드·링컨(1600-6003), FMK마세라티(1600-0036)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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