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3년 연속 ‘그린 트럭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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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 3년 연속 ‘그린 트럭상’ 수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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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실시된 테스트 최종 결과
경쟁 12차종과 겨뤄 종합 1위
353km 구간서 ℓ당 4.3km 연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스카니아가 독일에서 3년 연속 ‘그린 트럭상(Green Truck Award)’을 수상했다. 그린 트럭상은 독일 유명 운송 잡지 버키어스런차우(VerkehrsRundschau)와 트럭 전문지 트럭커(Trucker)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연비 테스트 결과를 갖고 주어지는 상. 까다로운 도로주행 심사를 거쳐 가장 뛰어난 연비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트럭이 최종 선정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참가 트럭 엔진출력은 500마력 이하, 총중량은 테스트용 트레일러 포함 32톤 이하로 규정해 엄격하게 진행되는 등 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테스트에 참가한 ‘올 뉴 스카니아’ R450 모델은 353km에 달하는 긴 도로주행 테스트에서 ℓ당 4.3km 우수한 연비와 km당 738g의 낮은 온실가스 배출량(CO2e), 가장 빠른 평균 시속 80.42km을 기록하며 12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함께 참가한 ‘올 뉴 스카니아’ G410 역시 ℓ당 4.16km 연비와 km당 762g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록해 친환경성 순위 3위에 올랐다.

알렉산더 블라스캄프(Alexander Vlaskamp) 스카니아 트럭 부문 수장은 “그린 트럭상을 3년 연속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으로 전 세계 고객이 경험하고 있는 스카니아 트럭 우수한 연비 효율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긴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비용을 투자해 20년 만에 선보인 신차로, 트럭 업계 새로운 프리미엄 기준을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니아는 올해 1분기 유럽 트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9.1%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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