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 여수 돌산대교가 교량 케이블 교체를 위해 오는 8월12일부터 12월27일까지 통행이 모두 통제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노후 케이블 교체 및 도장공사를 위해 오는 8월12일부터 12월27일까지 돌산대교 양방향에 대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운전자들은 거북선대교∼엑스포박람회장∼중앙동로터리∼서교동로터리로 우회해야 한다.

다만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연휴(9월11~9월16) 및 여수한상대회 기간(10월22~10월24)에 한해 차량과 보행자들의 통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익산국토청은 1984년 준공된 돌산대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76억3300만원을 투입해 성능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노후케이블 교체, 케이블 도장, 교량받침 교체, 케이블 장착구 보수보강, 강교도장 등이며, 이번 통제 기간 중에는 9개소의 노후케이블 교체 및 케이블 도장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돌산대교 통제로 인한 주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VMS 안내와 교통표지판을 대대적으로 설치해 운전자들의 혼란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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