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SUV ‘셀토스’ 세계 첫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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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SUV ‘셀토스’ 세계 첫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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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서 공식 출시
16일간 사전계약 5100대
터보 가솔린과 디젤 3트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18일부터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18일 경기도 여주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SUV 시장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시장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셀토스는 4375mm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며, 넓은 러기지 용량(498ℓ)을 확보해 소형SUV를 압도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ℓ당 12.7km(16인치 2WD 기준) 복합연비를 갖춘 1.6 터보 가솔린 모델과 17.6km 복합연비(16인치 2WD 기준)를 보여주는 디젤 모델이 각각 판매된다.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 연비 향상을 구현했다.

동급 최대 크기를 기반으로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디자인에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실내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합리적인 수준 가격으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은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기아차는 공식 판매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17일까지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영업일 기준 16일간 총 5100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사전계약 고객 중 68%가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우선시해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했고,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원톤 46%,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26%를 선택하며 볼륨감 있고 대범한 디자인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방충돌방지보조’와 ‘차로유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 기본화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고, ‘가성비’를 넘어 ‘가심(心)비’를 자랑하는 소형SUV답게 사양 선택권을 강화한 것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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