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8 트리뷰토’ 국내 공식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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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8 트리뷰토’ 국내 공식 데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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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공개된 최신 스포츠 모델
강력한 8기통 터보 엔진 탑재
720마력 출력에 제로백 2.9초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페라리가 강력한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최신 스포츠 모델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F8 트리뷰토는 새로운 페라리 엔진 기준점을 제시한 강력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720마력에 리터당 최고출력 185마력 성능을 선보이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 대상을 받았고, 2018년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 엔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량화 솔루션을 적용해 이전 모델인 488 GTB보다 40kg 가벼워진 차체는 승차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함과 민첩성을 향상시켰다. 10% 공기역학 효율성 향상과 함께 사이드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도 최신 6.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극한 상황에서 컨트롤 기능을 높였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가 걸리며, 피오라노 트랙에서 1분 22.5초 랩 타입을 기록하며 동급 라인업 중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춘 모델로 탄생했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Ferrari Styling Centre)에서 디자인한 내·외부 디자인은 고성능 퍼포먼스를 위한 공기역학적 제한사항이 자동차의 디자인으로 재해석·반영돼 디자인 가치를 높였다. 488 피스타에서 처음 도입된 후 신형 모델에 맞게 재설계된 S-덕트는 다운포스를 높여 빠른 스피드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면서도 결정적인 라인을 강조해 페라리 고유 스타일링 요소가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실내는 페라리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 특징인 드라이버 중심 콕핏 형태 운전석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HMI 시스템을 도입해 더 깔끔하고 편리한 운전석·조수석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국내 출시 행사를 위해 내한한 디터 넥텔(Dieter Knechtel)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은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한국에서 공개해 기쁘다. 차량은 페라리 새로운 8기통 스포츠 모델로 전 세계 고객과 팬을 사로잡는 드림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이탈리아 감성을 담고 있고, 8기통 엔진은 스포티함과 즐거운 드라이빙을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 극강의 사용성과 독보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등 F8 트리뷰토를 통해 새로운 차원 주행 경험을 한국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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