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발 특송 직구물량 안심 서비스 ‘시동’
상태바
미주발 특송 직구물량 안심 서비스 ‘시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구 앱 ‘바로사’ 美배송대행 ‘직구닷컴’ 맞손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미주발 특송 물량인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안심 서비스가 본 가동될 전망이다.

미국 전문 배송대행사인 ‘직구닷컴’의 배송 데이터를 활용한 오픈마켓의 구축작업이 개시된데 따른 것이다.

앱 개발·운영사인 ‘바로사’와 ‘직구닷컴’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배송 신청 자동화 API 및 배송계산 알고리즘 구축을 골자로 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아마존 등 글로벌 쇼핑몰의 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후 국제배송 비용까지 포함된 금액으로 결제하면 국내서 상품 수령이 가능토록 설계된 앱 서비스에 직구닷컴이 보유한 축적 데이터를 적용해 합리적 비용 산출이 가능하다.

특히 시스템 정교화 작업을 통해 해외직구 선호도가 높은 대형 품목(TV, 매트리스 등)에 대한 별도의 안심 구매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진행되는데, 이는 배송비 계산 알고리즘과 연동될 예정이라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 편의성과 주문 가능한 품목을 늘려 해외직구 관련 구매대행과 배송대행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광연 직구닷컴 대표는 “캘리포니아와 오레곤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항공 배송 물류센터에 이어 연내 개장을 목표로 해상 물류센터를 준비 중”이라면서 “바로사 앱을 통한 주문량과 배송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 및 안정적인 배송 물량 처리를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