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 외국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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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버스, 외국관광객 유치 박차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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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라인·시티 사이트시잉과 업무제휴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세계 최대 시티투어 업체인 미국의 그레이라인(Gray Line), 유럽의 시티 사이트시잉(City Sightseeing)과 업무 제휴를 맺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업무 제휴는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트래블마트와 서울시·한국관광공사·여행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해외여행박람회를 통해 성사됐다.

서울시티투어버스 관계자는 “수년간의 교류와 수개월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가 서울과 한국을 대표하는 시티투어 서비스로 선정됐다”며 “세계적 규모의 시티투어 운영사를 통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탑승 서비스를 제공, 연간 수만명 이상의 신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향후 그레이라인과 시티 사이트시잉이 보유한 운영 노하우를 한국에 적절하게 접목시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온라인 티켓팅 시스템, 다국어 음성안내 시스템 등을 전 버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 버스는 온라인 티켓팅 시스템을 통해 외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한 후, QR코드가 인쇄된 바우처를 이용하면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만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내국인 여행객도 런던, 파리, 뉴욕 등 해외여행 시 국내에서 시티투어 티켓을 현지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두 기업은 매년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도시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컨퍼런스에는 수백 명이 참가해 정보교환과 선진운영 시스템을 배우게 된다. 향후 이 컨퍼런스를 서울로 유치해 전세계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시티투어를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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