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0년 취항 지역항공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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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0년 취항 지역항공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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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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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시가 오는 2010년에 취항할 수 있는 지역항공사를 설립키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영종도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부기관, 지자체, 국내외 유명 항공업체를 비롯 재계 30대기업, 금융·투자기관, 학계, 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의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항공운송 활성화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동북아지역에서의 '저비용항공사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부제-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로 한국항공대학교 유광의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5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항공대 이영혁 교수 등 7명의 항공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활용, 동북아의 항공운송산업 중심지로 육성 발전시킴은 물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역항공사 설립에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안상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와 청라지구, 영종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특성화 도시로 개발하겠다"면서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동북아시아의 항공교통 인프라 구축과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포럼전날인 지난 12일 안 시장 주재로 자문위원과 전문가·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운송사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자문단 회의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2010년 취항을 목표로 인천공항에서 반경 2000㎞(비행시간 4시간 이내) 안에 있는 일본 전역과 중국 상하이·베이징·칭다오 등 동북아 지역을 운항권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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