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 매우 높아...경각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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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 매우 높아...경각심 가져야”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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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활동’ 전개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농번기 농기계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중점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농기계 교통사고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경기지역의 경우 농기계 교통사고 건수가 연평균 1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교통사고는 농기계의 야간 시인성이 좋지 않고, 고령 농업인의 교통안전의식이 부족한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경기남부본부는 농촌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농기계 후부반사판 부착 ▲고령자 안전용품 보급 등에 중점을 두고 교통안전활동을 시행 중이다.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활동은 관내 도농복합도시인 평택시, 양평시, 안성시를 대상으로 해당지역 경찰과 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교통사고가 증가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상언 본부장은 “농기계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매우 높아 그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고, “농업인 대상 교통안전교육 강화 및 어르신 교통안전용품 보급 등 관내 농촌지역 교통안전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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