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육운업계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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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육운업계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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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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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물류업계 발전에 새로운 계기 만들 것”

[교통신문]【울산】울산시는 지난 26일 시 의사당 시민홀에서 울산지역 육운단체협의회와 ‘육운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일반화물·개별·용달·주선협회를 비롯 자동차검사·전문정비조합, 개인택시 등 육운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시장·산업혁신연구팀장의 '생활지원형 물류서비스 성장 및 육운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에 이어 송철호 울산시장과의 직접 질문과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황윤선 육운협의회 회장(검사정비조합 이사장)은 “육운업계의 의무교육은 늘었지만 마땅한 교육장소가 없어 떠돌이 교육을 하고 있다”며 교통복지관 건립을 건의했다.

김명기 화물협회 이사장은 “화물차 차고지 보유면적 2분의1 감경과 울산·울주 공동차고지 내 주유소와 정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김영근 화물주선협회 이사장은 “울산시내 화주회사와 물류업자, 시 및 구·군 관계자 등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다면, 물류비 절감과 타 지역 업체로 유출되는 물량을 확보해 물류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류 민관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윤청식 개별화물협회 이사장은 “타 지역 화물운송 차량의 울산영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역업체들의 영업권이 심각하게 침해를 받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비업계측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정책 적극 추진을 비롯 중고차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 수출배후단지 조성 등도 건의했다.

송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육운업계 애로사항을 토대로 교통·물류 서비스 향상 방안과 업계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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