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8회째 드림그림 아트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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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8회째 드림그림 아트캠프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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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리조트에서 22~24일 열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곤지암 리조트에서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 인텐시브 아트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드림그림 아트캠프는 해마다 여름 방학 시즌에 맞춰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미술 실력 향상을 위해 미술 작가를 초빙해 집중적인 미술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적 감각 뿐 아니라 캠프를 통해 멘토 및 한성자동차 임직원 앰버서더와 함께 작업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기회가 되어왔다.

이번 아트캠프는 ‘당신의 꿈을 커스터마이즈하라(Customize Your Dream)’을 주제로 비누와 종이, 식물과 산업재료 등 촉각적인 재료를 소재로 작품을 제작하며 학생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수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방식과 매체로 작업하는 디자이너를 만나보고, 하나의 브랜드를 일궈나가는 의미를 몸소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식물을 매개체로 작업하는 아티스트 ‘파도식물’, 페이퍼 아티스트 박찬비 작가를 비롯해 친환경 천연 비누 제작 브랜드 ‘한아조’ 대표 조한아 작가, 디자인 그룹 마음(MAUM)스튜디오 등이 초청됐다.

특히 캠프 이튿날인 23일은 드림그림 장학생과 1대 1로 매칭된 한성자동차 임직원으로 구성된 앰버서더가 작품 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조한아 작가 지도아래 드림그림 장학생과 한성자동차 앰버서더 임직원은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카가 달리는 거대한 ‘비누 땅(Land)’을 제작했다. 팥과 호박 등의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컬러로 바다와 산이 표현됐고,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모델카와 함께 하나의 작은 미니어처 세상이 구현됐다. 아트캠프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한성자동차 전시장에 전시된 후, 어린이 병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아트캠프에 참여한 박주희(부산예고 2학년) 학생은 “식물·비누 등 다양한 소재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 이색적이었다”며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보았던 사소한 것들도 우리 손을 거쳐 멋진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의미 있는 수업이었다”고 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 여름캠프는 그동안 배운 것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쇼케이스 같은 행사”라며 “이번에 진행된 멘토링과 수업이 곧 있을 한국국제아트 페어와 서울문화재단 등의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서도 멋지게 발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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