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플랫폼 우버, 편의·안전 기능 강화
상태바
배달대행 플랫폼 우버, 편의·안전 기능 강화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2 호출 위치정보 전송 등 ‘안전 툴킷’ 본 가동
배달대행 미션 100억건 돌파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 운영사인 우버가 미션 수행자인 배송기사와 의뢰인 모두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 기능을 강화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개선된 해당 인앱(in-app) 기능들은 ‘안전 툴킷(Safety Toolkit)’과 ‘색상으로 승객 찾기(Spotlight)’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우버 앱을 사용하는 탑승자와 드라이버 앱을 사용하는 드라이버 및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지원토록 설계됐다.

먼저 국내에 새롭게 도입된 ‘색상으로 승객 찾기’ 기능은 탑승자들이 우버 앱에서 차량을 호출한 뒤 해당 버튼을 누를 시 핸드폰 전체 화면을 지정된 밝은 색으로 변경되며, 드라이버에게 해당 색상을 안내하는 인앱 메시지도 별도로 자동 전송, 호출자가 휴대폰 화면을 도로 쪽으로 보이게 들면 드라이버가 여러 사람들 속에서도 탑승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색상으로 승객 찾기’ 기능은 특히 야간이나 혼잡한 지역에서 승차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안전 기능면에서는 ‘긴급 버튼’이 제공된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112가 즉시 호출될 뿐 아니라, 상황실로 실시간 위치 정보와 차량 정보가 자동 전송된다.

신규 추가된 ‘안심 연락처’ 기능은 탑승자가 우버 차량 탑승 시 미리 연락처를 등록한 최대 5명과 예상 도착 시각 등 실시간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야간에만 정보를 공유하는 별도 옵션이 제공된다.

안전 툴킷 메뉴도 함께 제공되는데, 서비스 의뢰인은 이를 통해 경찰 당국의 지원으로 제공되는 안전 팁 외에도 드라이버 경력 조회, 보험 보장 정보 등 각종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앱(in-app) 기능을 통해 ▲여정·요금 관련 문의 접수 ▲실시간 기사 신원 확인 얼굴인식 기능과 함께 ▲주행 습관, 평균 주행 속도 등 드라이버 파트너들의 운전 스타일을 분석해 제공하는 등 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앱 상에서 안심 메시지로 운행 경로 및 실시간 위치를 공유해 보다 안전한 승차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다”면서 “지난해 6월 우버 승차공유 서비스 및 우버이츠 배달 횟수를 합친 누적 여정(trip) 100억건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