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크, 인터넷 중고차 허위매물과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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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크, 인터넷 중고차 허위매물과 ‘전면전’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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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공개…‘고객지킴이 캠페인’ 실시
중고차 구매 체크리스트로 피해 예방 가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가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해 허위매물 예방 목적으로 ‘고객지킴이 캠페인’을 시행한다.

허위매물로 고객 피해를 발생시키는 인터넷 중고차 사이트에 대한 ‘블랙리스트’ 공개와 중고차 구매 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우선 블랙리스트 공개는 중고차 허위매물 사이트로 인해 발생하는 고객 피해를 예방하고자 동일 차량에 대한 허위매물 사이트와 엠파크 홈페이지의 차량 정보를 비교해 허위매물 사이트에서 차량 정보가 어떻게 왜곡되어 있는지 고객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엠파크 측에서 찾아낸 정보뿐만 아니라 고객의 제보도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블랙리스트 데이터에 추가로 활용할 계획이다.

‘체크리스트’ 메뉴에서는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 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체크해 볼 수 있다. 이 때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을 경우에는 경고메시지 팝업 창을 통해 고객에게 이를 알려준다. 중고차 구매 과정을 차량 정보검색, 매매단지 방문 전 통화, 매매단지 방문, 계약서 작성의 4단계로 설정, 단계별로 구매자들이 처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했다.

지훈 엠파크 전략사업부문장은 “엠파크 차량을 도용해 허위매물로 둔갑시켜 광고하는 사이트뿐만 아니라 중고차 전문가들을통해 허위매물을 광고하는 사이트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고차 거래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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