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자동차학과 학생 15인 선정
4주간 전문 기술·서비스 교육 받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경기도 평택 트레이닝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2기 수료생 15명을 선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프로그램은 유수 자동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교육 및 현장 경험을 제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볼보는 국내에서 고속 성장에 발맞춰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선진 기술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수료생은 지난 5월 아주자동차대학, 한국폴리텍인천, 서정대 등 전국 주요 자동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전형에 지원한 166명 가운데 서류전형 및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4주 동안 브랜드 이해를 비롯해 파워트레인과 섀시, 전기·전장 시스템 등 자동차 기본 원리와 첨단 진단 장비 및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고객 응대 등 볼보 정식 테크니션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회 초년생에 맞춰 고안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6개 딜러 사 13개 서비스센터 소속으로 배치돼 현장 실습과 인턴 과정을 거친다. 이수 결과에 따라 2020년 3월 정식 사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자동차 산업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변치 않는 것은 모빌리티가 제시하는 새로운 삶의 경험을 위한 엔지니어와 테크니션 노력과 열정”이라며 “수료생들이 앞으로 볼보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럭셔리 가치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이자, 자동차 산업 미래 주역으로 성장해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볼보는 한국 수입차 시장 다변화를 이끌고 있는 1세대 브랜드로서 고객 서비스 강화와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요 대학 자동차학과에 선진 기술 교육을 위한 실습용 차량을 기증했다. 여기에 인재 육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볼보 테크니션 인턴십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경기도 평택시로 트레이닝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체계화된 교육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