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 ‘서머 호러 나이트 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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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버스, ‘서머 호러 나이트 투어’ 진행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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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저녁8시 광화문 시티투어서 출발
한강·여의도·세빛섬 등 감상 후 공포 체험 제공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티투어버스가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공포체험 이벤트 ‘서머 호러 나이트 투어(Summer Horror Night Tour)’를 진행한다.

지난해 여름 처음 시작된 ‘서머 호러 나이트 투어’는 좀비, 처녀귀신 등이 등장해 도심 속 공포 체험을 제공하는 버스 여행이다.

매일 저녁 8시에 광화문 시티투어 터미널에서 탑승, 출발해 한강변을 따라 여의도, 한강대교, 세빛섬 등의 야경을 감상한 후 남산으로 올라가 으슥한 숲길에서 공포체험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약 90분간 진행되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

버스 안에서는 음산한 음악, 푸르스름한 조명 등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국립극장을 지나 남산 기슭에 도착하면 버스 안에 매달린 해골·박쥐·마녀 등의 오브제들이 음향 효과를 내고, 하얀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과 좀비가 등장해 버스 안을 습격한다.

공포 체험 시간이 끝나면 남산 정상으로 이동, 남산 위에서 서울 야경을 감상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여름 선물로 부채를 증정하고, 이용요금은 성인 1만5000원, 어린이 9000원이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티투어버스에 유선 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시티투어버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여름 처음 선보인 후 탑승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진행하게 됐다”며 “업그레이드된 공포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욱 스릴 넘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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