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
상태바
르노삼성 ‘QM6’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출시 이후 처음 경쟁 차종 앞질러
파워트레인 구성 선택 폭 넓힌 게 요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중형 SUV ‘QM6’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달성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QM6은 7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4262대가 판매돼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순위에서 경쟁차종을 앞질렀다.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형 SUV 시장에서 QM6이 판매순위 2위로 올라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국산 승용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전월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에는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 출시와 함께 선보인 국내 유일 LPG SUV ‘더 뉴 QM6 LPe’와 상품성을 더욱 개선한 가솔린 SUV ‘더 뉴 QM6 GDe’ 등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보강하고, 차별화한 디자인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더 뉴 QM6 프리미에르’ 도입 등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전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더 뉴 QM6 LPe’ 모델은 지난 3월 28일 LPG 차량 일반판매가 허용된 이후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유일한 LPG SUV라는 상징성과 그에 걸맞은 상품성으로 지난 6월 출시 직후 불과 12일 만에 1408대가 판매된 데 이어, 7월에는 전체 QM6 판매량 절반 이상인 2513대를 기록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아울러 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7월 한 달간 1359대가 판매되어 여전한 인기를 입증해 보였고, 지난 6월 출시된 르노삼성차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가 389대로 가솔린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존 QM6 GDe 모델이 내세운 가솔린 SUV 장점에 고급성이 더해져 잠재 고객층 수요를 만족시킨 결과라는 것이 르노삼성차 설명.

한편 QM6 GDe는 지난 7월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최초로 4만6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고객에게서 인정받은 결과 치열한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조금 더 특별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오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내일의 자동차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