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화물차 후부반사판 무상보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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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화물차 후부반사판 무상보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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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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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전북】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하계 휴가철 교통사고 감소 특별대책 중 하나로, 도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형 화물차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후부반사판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무상보급 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하행선)에서 공단,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화물공제조합, 교통봉사단체 등과 함께 불법구조변경 및 화물차 운전자격 적격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후부반사판 및 졸음운전 예방용품(비타민, 생수) 등을 배부했다.

화물자동차 후부반사판은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해 차량 총중량 7.5톤 이상인 화물자동차와 특수자동차에 의무적으로 부착하여야 한다. 하지만 화물 적재 및 하역의 반복 등에 따라 훼손되거나 탈색 등으로 인해 반사효과가 떨어지는 후부반사판이 많아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한번 부착한 후부반사판의 사용연한은 평균 4년으로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나, 교체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하는 비율이 높아 후미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상윤 전북본부장은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 조사에 따르면 후부반사판을 부착할 경우 주간 16.3%, 야간 21.2%의 사고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화물차는 심야시간대 운행이 많기 때문에 후방에서 주행하는 자동차가 전방을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후부반사판을 부착하는 것이 타인을 위한 배려이자 운전자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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