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대응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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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대응 MOU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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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형 서비스' 개발…연내 시행
돌발상황 위치 확인 후 긴급출동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내 돌발 상황 발생 시 사고 대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사는 실시간 위치 정보 기반의' 협력형 사고 대응 서비스'를 활용,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와 2차 사고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맵퍼스가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의 속도정보를 통해 감지한 고속도로 상의 차량 급감속 또는 정차 등 돌발 상황을 도로공사 교통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이를 확인해 차량 교통사고로 인지할 경우 소방방재청과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긴급 출동을 요청하거나 운전자와 직접 긴급 통화를 해 신속하게 상황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2차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틀란 앱은 국내 유일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속도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형 화물차 사고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내 협력형 사고 대응 서비스는 오는 10월 말부터 테스트를 거쳐 금년 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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