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추교환 대구 나이스카매매상사 대표(72·사진)가 최근 보훈처로부터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수여받았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는 국가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주는 명패이다. 이번에 추 대표가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받게 된 것은, 월남전 참전용사로서 나라에 헌신한 공로와 함께 화물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추 대표는 월남전에서 돌아온 후 화물차운송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화물운송업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녔으며 이러한 공로에 힘입어 대구용달협회 이사장, 용달연합회장까지 역임한 바 있다. 지금은 대구 달서구 장동매매단지 내에 위치한 화물차전문매매상사인 ‘나이스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추 대표는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안전운전 뿐”이라며 ‘화물차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회나눔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추 대표는 “국가를 위해 일한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그리고 화물운송사업자와 운전자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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