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볼보자동차,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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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볼보자동차,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실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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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함께 ‘SIT, BELT!’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

오는 8월 23일까지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2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험장을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라운지에서는 안전벨트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고, 운전자 착용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으나,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여전히 낮다.

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벨트 미착용 사망률은 1.56%로, 착용 사망률 0.33%보다 4.7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뒷좌석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미착용했을 경우 창밖으로 튕겨 나가는 등 사망률은 3.5배 이상 높아지고, 앞좌석 탑승자를 충격해 앞좌석 탑승자의 사망률 또한 7배가량 높아질 수 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차량 운행과 탑승 시 안전벨트만 착용해도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확률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안전벨트는 생명띠임을 인식하고 앞뒤 좌석을 가릴 것 없이 모두 안전벨트 착용을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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