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날 ‘썸 페스티벌’ 15만여명 몰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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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 ‘썸 페스티벌’ 15만여명 몰려 성황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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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국립 섬 발전 연구기관’ 설립계획 밝혀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 【전남】‘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이라는 주제로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 15만 방문객을 불러모으며 섬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섬의 날 행사는 지난해 8월8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후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사람, 만남, 평화, 연결, 꿈, 자연, 행복, 미래 등 섬이 지닌 8가지 가치를 제시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섬의 날 기념행사는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섬의 모든 것을 알리고, 알기 위한 참여와 관심도 뜨거웠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지원‧서삼석‧윤소하‧윤영일 국회의원, 전국 섬지역 시장‧군수, 지방의원, 전국 53개 지자체, 기관, 단체와 103개 섬 주민이 대거 참여했다〈사진〉.

이낙연 총리는 "그동안 전남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국립 섬발전 연구기관’을 설립해 섬에 관한 문제를 연구하고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의 섬 주민 400여명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섬에서의 삶의 애환과 성공스토리 등을 이야기하고 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섬 주민대회와 학술대회도 열렸다.

섬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섬 주민들이 참여하는 섬 민속경연대회와 섬 특산품 홍보를 위한 경매 이벤트에선 행사 기간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어린이 그림 및 동요대회, 해양직업체험관, 스타셰프 푸드쇼, 요트체험,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케이팝(K-pop)콘서트 등 부대행사는 어린이, 청소년이 대거 참여해 ‘섬의 날’ 홍보에 톡톡히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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