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정부 ‘온라인수출기업화 사업’ 미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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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정부 ‘온라인수출기업화 사업’ 미션 착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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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물류 전담인력 배치…맞춤형 물류 플랫폼 제공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이하 큐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기업화 사업’ 수행사로 지원사업에 착수한다.

큐텐의 미션은 역량 있는 국내 중소사를 발굴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온라인 수출기업으로 양성하고, 정부의 ‘온라인수출기업화 사업’을 통해 지원대상 업체의 판로개척과 맞춤형 물류 수행 플랫폼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오픈마켓 판매 마케팅 교육’을 시작으로 글로벌 플랫폼을 체험하는 ‘테스트 마케팅’과 직접 온라인 수출을 시도하는 ‘판매실습’을 진행한다.

큐텐에 따르면 해외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을 위해 마케팅 집중구좌 전용배너 생성, B2B 거래를 위한 타사업자 연계, 물류 플랫폼 Qxpress(큐익스프레스) 자동연동을 통한 수출실적 신고 자동화 서비스 등 초보 셀러에게 필요한 부분의 지원을 강화한다.

회사는 500여개의 국내 셀러의 발굴과 온라인 수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여희망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이메일 접수 모집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최종 선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첫 해외진출시 낮은 리스크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하는 게 합리적”이라면서 “큐텐이 동남아 온라인 시장 진출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고 중진공 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정부지원 사업을 통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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