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관련 사업 추경 80억원 확보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경찰청은 지난 2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관련 사업 79억99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추경에 반영된 경찰청 예산은 노후 경유차 교체와 경찰 버스 전기공급시설 설치 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노후 경유차 교체에는 37억8300만원이 편성됐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 사대문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달부터 5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2월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번 추경으로 경찰이 보유한 환경부 기준 5등급 경유차는 전면 교체된다. 경찰 버스 전기공급시설 설치 사업에는 42억1600만원이 반영됐다. 이는 경찰청이 필요하다고 밝힌 62억4000만원에서 20억2400만원이 삭감된 액수다.
경찰청은 당초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8개소에 전기공급시설을 확충할 계획이었으나 설치장소가 64개소로 조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 미세먼지 발생 주범으로 지목받는 경찰 버스 공회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회·시위가 잦은 곳에 정차 시 전기충전을 위해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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