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영주차장 급지 및 요금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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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공영주차장 급지 및 요금체계 개선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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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급지조정 및 주차요금 체계개선 용역’ 이달 중 완료
물가대책위원회 등 심의 거쳐 2020년 상반기부터 적용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 광주광역시가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실화한다.

시는 합리적인 주차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18일 착수한 ‘주차장 급지조정 및 주차요금 체계개선 용역’을 이달 중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가상승 등으로 한계에 달한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주거지역 주차난과 도심 불법주정차 증가 등 상황에서 주차관리 효율화와 주차장 이용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현재 광주시 주차장 급지는 2004년 1·2순환도로를 기준으로 한 구도심 위주의 토지용도별 급지체계로, 이번 용역에서는 15년 간 상무‧수완‧효천지구 등으로 다핵화된 도시공간구조와 도시철도2호선 건설 등 교통변화를 반영한 급지로 조정하고, 특·광역시 중 최저수준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실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무인자동화시스템 구축, 도시철도 인근 주차장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자 간 환승 유도방안, 공영주차장 주변 주정차금지 확대 및 단속체계 확립 등 정책도 제시한다.

시는 올해 안으로 규제심사,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사전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하고, 주차장조례 개정 후 2020년 상반기에 시와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488개 공영주차장 급지 및 요금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거지역과 도심 상업지역의 주차 여건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해 효율적인 주차 수요관리와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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