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제1회 '서울시 교통안전 전체협의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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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제1회 '서울시 교통안전 전체협의회' 참가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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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감소 방안 제시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개최한 ‘제1회 서울특별시 교통안전 전체협의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통안전 전체협의체’는 서울 지역 민·관·경 교통안전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협회가 참여하며, 운수업체로는 버스·택시·화물운송조합·자동차대여사업조합 등이 함께한다. 민간단체로는 대한노인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이 협의체에 들어갔다.

그동안 교통안전 주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관계 기관들이 만나 협의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다 같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협의회에서는 서울 지역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고령자 교통안전 확보방안과 안전속도 5030 및 어린이사고 예방 등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운수업체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사업용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중대한 교통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들 간 합동 점검을 정례화하고,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합동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컨설팅 방안 등을 제안했다.

한편 8월 12일 현재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열린 전체협의체에서도 올해 남은 기간에도 이러한 교통사고 감소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김임기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은 “서울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울본부는 ‘One goal, One team’이라는 목표 아래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및 운수업체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운수종사자 교육 및 사고다발업체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하여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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