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3만 여대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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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3만 여대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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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포르쉐·푸조 모델도 결함시정
5개 차종 3만8117대 대상 무상 서비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 중형트럭 ‘올 뉴 마이티(QT)’ 3만2637대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 풍량 조절 스위치 내부단자에 금속가루가 쌓여 오작동 및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 가운데 7783대는 이미 무상 수리 조치를 받았다. 해당 차량은 16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개선 부품 교체를 받으면 된다.

FMK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M1567D25H’ 등 1383대는 제조공정 오류로 LED전조등 조사각이 안전기준보다 높게 설정됨에 따라 야간 운행 시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됐다. 1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LED전조등 조사각 조절 조치를 받으면 된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나메라(970) 등 2개 차종 3239대에서는 변속레버 케이블 불량으로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1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 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2008’ 알뤼르 1.6 모델 858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임계값이 높게 설정돼 공기압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사실이 발견됐다. 16일부터 푸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시행된다.

이번 리콜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200-6000), FMK(1600-0036), 포르쉐코리아(02-2055-9110), 한불모터스(02-3408-16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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