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지급 현장실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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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지급 현장실사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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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금융사고 예방 내부통제 강화 방안 마련

손해보험협회(회장 오상현)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 15일 양일간 긴급 손해보험사 상임감사 및 감사실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내부통제강화 방안 등을 협의해 손해보험업계가 공동으로 금융사고를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손해보험업계는 금융사고(보험사기) 관련 내부통제 강화 방안으로 현장을 방문하지 않는 소액 사고건에 대한 사고사실 확인과 피해자와 담당직원과의 친인척, 지인관계 등을 확인하고 피해자의 과거 보험금 수령이력 전산확인 시스템을 구축해 허위 사고로 인한 보험금 청구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보험금 지급 건중 표본을 추출해 화재증명원, 후유장해진단서 등 보험금 지급 관련 증빙서류의 진위여부를 실사하는 등 보험금 지급 건에 대한 현장실사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보상업무 종사자와 금전취급업무 종사자의 순환보직 및 사고우려자의 금전관련 업무 담당을 배제하고 최장 3년 이상 장기근무자, 부채과다자, 소비과다 등 사생활 문란자 등의 순환보직제를 시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손보업계는 보험금 지급업무 처리도 개선, 보험금 지급업무 단계별 상호견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험금 지급관련 증빙서류 원본 징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특히 업계는 허위 손해사정보고서를 이용한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9월말까지 손해사정업무처리 모범규준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이밖에 업계는 회사 명의 법인 임의계좌 존재여부 점검을 실시해 불요불급한 계좌는 일제 정리하고 계정대사, 일일감사 등 자금관련 자체 감사실시 및 거액 자금거래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시스템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통장과 인감관리자 구분운용 및 휴가, 출장, 회의 등 관리자 부재시 인수인계에 철저를 기하는 등 법인계좌와 인감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특히 업계는 최근 발생한 금전사고 등에 대한 사례, 예방대책 및 적발기법 등에 대해 감사업무담당 및 내부통제담당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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