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타고 ‘모바일 스탬프 투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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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타고 ‘모바일 스탬프 투어’ 한다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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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공사, ‘낭만가득 송리단길’등 12곳 소개
8월26~10월31일…1000명에게 기념품 증정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로 손쉽게 갈 수 있는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고,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서울 지하철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지난해 약 1만명이 참여,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8월26일부터 10월31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투어의 주제는 ‘또타와 함께 하는 칠링 여행’으로, 칠링 (chilling)여행은 가볍고 느긋한 여행을 의미한다. 공사는 이와 어울리는 기존 6개와 신규 6개, 총 12개의 테마 코스를 준비했다.

신규 테마로 잠실·석촌역의 ‘낭만가득 송리단길’, 올림픽공원·한성백제역의 ‘백제중심의 서울 역사’, 뚝섬·미아사거리·마곡역의 ‘초록초록한 도심 속 쉼터’, 안국·녹사평·가산디지털단지역의 ‘서울교통공사 테마역사’, 동대문·동묘앞·종로5가·을지로4가역의 ‘먹거리, 볼거리 가득 전통시장’, 건대입구·고려대·동대입구·한양대역의 ‘역세권 캠퍼스 탐방’코스가 있다.

지난해 스탬프 투어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았던 기존 테마 코스 6개도 즐길 수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는 휴대전화로 ‘또타 지하철’ 앱을 다운 받고, 지하철에 탑승한 후 스탬프 투어 메뉴를 실행한다.

완주 조건은 총 12개 주제 중 8개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으면 되고, 테마 코스별로 소개된 주요 명소 중 1개소만 방문하더라도 해당 코스 완주를 인정한다.

완주자 등록의 경우 스탬프 8개 이상을 받으면 ‘또타 지하철’ 앱에서 자동으로 설문조사가 생성되며, 이후 자동으로 기념품 신청까지 완료된다.

올해는 선착순 500명에게 휴대용 칫솔 살균기와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또타 인형을 증정한다. 기념품 배부기간은 11월11~18일까지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지하철 스탬프 투어는 ICT 기술을 이용해 휴대전화로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나들이를 즐기고 기념품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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