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와 투어택시 연결하는 플랫폼, ‘로이쿠’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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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와 투어택시 연결하는 플랫폼, ‘로이쿠’ 시범 운영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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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국내 여행 스타트업 ㈜로이쿠가 여행자와 투어 택시 기사를 직접 중개하는 플랫폼인 ‘로이쿠’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행 가능한 지역은 제주, 충주, 고흥이며 다음 달까지 부산, 강릉, 춘천 등의 국내 주요 관광도시로 시범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투어 택시는 일반 택시와 달리 다구간을 이동하며 시간 정액 운임제요금을 부과하는 택시를 말한다. 이동이 잦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국내에서 투어 택시를 운영하는 도시로는 제주, 부산, 충주 등이 있다.

현행법상 시간 정액 운임제요금은 관할관청이 별도로 운임체계를 정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로이쿠는 운임체계가 정의된 도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합법 테두리 안에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차량 상태와 기사 평점 등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기사를 고를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고 지역전문가가 추천하는 코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비슷한 일정을 여행하는 친구를 연결해 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최고야 로이쿠 대표는 “국내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연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수요가 많은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서비스 도시의 확장은 물론 해외로 타겟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전 세계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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