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적화물 낙폭 ‘블록체인’ 반등 물꼬 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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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적화물 낙폭 ‘블록체인’ 반등 물꼬 트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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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등 운송체계 재편…내년 본 가동 항만운영 관리 효율
부산신항 내년부터 본격 운영…실시간 정보공유로 항만효율 제고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블록체인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로 항만시설 이용거래 참여자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시설운영의 효율성 강화하는 재건 사업이 본격화 된다.

이는 2017년 3월 이래 가장 큰 낙폭을 찍은 환적화물의 실적 개선 대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 전환을 통해 현장 작업자의 대기시간 등 환적화물을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제반요소를 합리적으로 재구성한다는 전략 일환이다.

개보수 작업은 부산신항을 시작으로 주요 항만시설에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추진된다.

선발대로 나선 부산항에는 환적화물 부두 간 화물을 이적하는 운송 시스템에 블록체인이 도입되는데, 여기서는 항만시설 서비스 공급자의 정보 불균형 매칭으로 이적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운영사인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사업안을 수립하고,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육상운송사, 선사들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기반 환적화물 운송 정보 공유 시스템을 연내 구축키로 확정했다.

시스템에는 신항의 6개 터미널, 10개 이상의 육상운송사와 선사가 참여하며, 12월 현장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운영 계획이 설정됐다.

공사에 따르면 운송 예정인 컨테이너 화물 목록, 해당 화물의 운송 현황 등 관련 정보를 블록체인을 이용해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터미널 운영 효율을 높이고, 트레일러 기사들이 컨테이너 상하차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운송할 화물 정보를 공유하면 트레일러 기사가 부두에 컨테이너를 이송하고, 공차 상태로 회차하는 비율을 줄여 터미널 혼잡도를 개선할 것이란 게 공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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