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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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간담회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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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대비 22.7% 줄어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지난 19일 잠실 교통회관에서 관내 운수업체 경영자 및 교통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매 분기마다 1건의 교통사고로 사망자 1명 이상 또는 중상자 3명 이상 발생한 운수업체에 대해 교통수단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교통사고율이 높은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16명으로, 전년 동기 150명 대비 2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용 자동차(건설기계 제외)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38명( 32.8%)으로 전년 동기(55명) 대비 30.9% 감소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은경 교수는 서울시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 현황과 공단 법정사업인 교통수단안전점검 및 교통안전관리규정의 특성과 수행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이정환 경위는 교통사고 동영상 분석을 통해 사고위험성과 예방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 서울시 교통운영과 김욱경 주임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교통정책과 향후 계획을 제시하고, 운수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임기 공단 서울본부장은 “교통 분야 유관기관 간 합동 교육을 통해 보다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운수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이 감소한 만큼 이러한 분위기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교통사고 사망자 200명 대 달성은 무난하리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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