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화물자동차운전자 복합휴게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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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화물자동차운전자 복합휴게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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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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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항 남항에 축구장 8개 넓이의 국내 최대규모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휴게소 시설이 지난 1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항 화물자동차 전용 복합휴게소 운영을 담당할 SKCTA(주)에 따르면, 지난 12일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시의회 의장, 정이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 신헌철 SK에너지(주) 사장 등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휴게소는 지난 2006년 9월 착공해 1년여만에 준공하게 된 것으로, 공사비 160억원은 인천시 20억원, 컨테이너부두공단 60억원, SK(주)가 80억원을 합작투자했으며, 향후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향상은 물론 효율적인 물류네트워크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항 화물휴게소는 약 380대가 주차할 수 있는 대형트레일러 주차장 89면, 중앙트럭 주차장 168면, 소형 및 승용차량 124면 등 총 38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높이 2층 연장 110m의 휴게동 건물에는 휴게소·편의점·식당·사우나 등의 편의시설과 30여개의 운송사 및 화물주선사의 사무실이 들어섰다.
또 높이 2층 규모로 동시 5대의 차량정비가 가능한 정비공장도 입주해 있다.
이와 함께 화물차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트럭 플러스 주유소' 등 편의시설은 물론 화물정보 이메일 확인 등의 비즈니스 시설이 완벽히 갖춰져 있어 화물운전자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준공식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 남항이 개발,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복지시설이 완공돼 향후 화물운송 물류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 화물차 휴게소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SK에너지(주)간 합작투자를 통해 설립된 회사인 SKCTA(주)가 운영을 맡게 된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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