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세먼지 감축’ 추경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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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세먼지 감축’ 추경예산 확보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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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경유차 3000대 폐차…보조금 신청받아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에 사용될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노후 경유차 3000대를 폐차하는 것을 목표로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산정된 차량 기준가액 100%를 지급한다.

이번 조기 폐차 대상은 2005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경유 자동차에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까지로 확대됐다.

부산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는 13만8000대다.

시는 생계형 소형 화물차를 조기 폐차한 후 LP가스 1t 트럭으로 신차를 사면 4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보조금 지급대상 차량 소유자는 지급대상 확인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보조금을 청구해야 하며, 조기 폐차 후 총중량 3.5t 이상 신차를 구매하거나 LP가스 1t 트럭 신차를 구매할 경우 지급대상 확인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보조금을 청구해야 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신청기간은 26일부터 9월6일까지다.

시는 2009년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6608대에 보조금 93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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