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9월6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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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케이블카, 9월6일 개통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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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탑승장치 총 55대
일반 캐빈, 대인 편도 1만8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2만1000원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목포 유달산과 다도해의 비경을 품은 목포해상케이블카〈사진〉가 드디어 개통한다.

목포시는 안전확보를 위해 전체 시설물에 대해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안전검사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준공검사를 의뢰해 적합 통보까지 받았다.

이에 따라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오는 9월6일 오후 2시 북항승강장 주차장에서 총 연장 3.23km(해상 0.82, 육상 2.41)로 국내 최장인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식을 갖고 7일 오전 9시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행시간은 하계(3월∼10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계(11월~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금·토요일은 야간 운영시간을 1시간 늘려 운행한다.

케이블카 탑승장치(이하 캐빈)는 총 55대로 일반 40대와 바닥이 투명한 재질로 된 크리스탈 15대 등 2가지 형태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일반 캐빈은 대인 기준 왕복 2만2000원(소인 1만6000원), 편도 1만8000원(소인 1만2000원)이며,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왕복 2만7000원(소인 2만1000원), 편도는 2만1000원(소인 1만5000원)이다. 목포시민은 편도 이용요금으로 왕복 탑승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단체 및 법정 할인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해상케이블카 누리집 및 목포시청 누리집 알림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한 교통대책으로 메인주차장 848대와 임시주차장 868대을 확보했다.

또, 관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는 주요 도로에 주행 유도선을 설치해 운전자 편의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1000만 관광객이 목포를 찾아 우리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경제도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맛의 도시이자 근대역사문화도시 목포에 오셔서 해상케이블카도 타시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면서 목포의 가을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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