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할 것”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경북도는 지난 28일 도청회의실에서 ▲남부내륙철도 경북구간 역사(驛舍) 설치 ▲봉화(분천) ~ 울진 단선 전철망 구축사업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사업 사전 타탕성조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을 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관계 연구원과 경북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경북구간 내 추가 역사(驛舍) 설치의 필요성, 입지선정 및 당위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봉화(분천)~울진 단선 전철망 구축을 위한 노선을 발굴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철도 연계망 구축사업에 대한 타당성도 조사한다. 이 노선은 현재 건설 중인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 및 통합신공항 이전지와 근접한 역에서 동대구역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로 철도망 구축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남부내륙철도 경북구간 내 역사를 설치하고 신규 2개 노선 반영과 경상북도의 철도사업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배용수 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고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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