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에어니효율성 자동차 2배, 항공기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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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에어니효율성 자동차 2배, 항공기 4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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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40달러시대에 접어들면서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 대량수송 등 운송효율면에서 가장 뛰어난 교통수단인 철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전문연구기관의 연구용역에 따르면 철도는 에너지효율성에 있어서 자동차보다는 2배, 항공기에 비해서는 4배나 높아 운송효율면에서 으뜸일뿐만 아니라 수송단위당 이산화탄소 배풀량도 타교통수단의 1/60수준에 불과해 철도가 친환경적 교통수단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으며, 유류를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철도의 수송증대를 통한 운송효율성향상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화물열차 1편성(화차 20량)은 화물자동차 50대가 동시에 움직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철도화물수송분담율이 5% 높아질 경우 국가물류비 2천700억원, 교통혼잡 비용은 6천300억원 절감된다고 전문연구기관에서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그 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러온 철도수송분담율(여객 7.7%, 화물 5.9%, : 2002년 n/t기준)을 높여 국가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청 관계자는 "고속철도 1단계구간이 개통된 지난 4월부터 기존선의 여객수송력을 활용, 고속 컨테이너열차 등 주요간선에 55개의 화물열차를 신설, 일간 5만t 추가 수송이 가능하도록 수송능력을 증대시켰다"며, "시장상황을 고려한 탄력운임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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