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 공식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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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 공식 상륙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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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 열어
본연 기본기 충실한 3개 트림으로 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 쉐보레가 26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콜로라도는 진정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중형 픽업트럭으로, 견고한 풀 박스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퍼포먼스와 강인한 견인 능력, 비교 불가한 편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광활한 자연은 물론 도심 생활에서도 적합한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한 이래 오리지널 픽업트럭을 열망해온 많은 고객이 기다려 준 리얼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드디어 출시돼 기쁘다. 콜로라도는 정통 픽업만이 가질 수 있는 헤리티지와 강력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마니아층 잠재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콜로라도는 최고출력 312마력에 최대토크 38kg·m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최대 3.2톤 견인 능력을 갖춘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콜로라도는 2열 좌석이 있는 4도어 크루 캡(Crew Cab) 쇼트 박스(Short box) 모델로, 동급 최장 휠베이스(3258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1170리터에 이르는 대용량 화물적재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5인 가족이 편히 이동하면서도 픽업트럭 본연 성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쉐보레 ‘카마로’와 캐딜락 ‘CT6’에 선보였던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견인 중량과 주행환경 등에 따른 엔진부하에 따라 6개 실린더 중 4개만 활성화시키며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육중한 체급에 대용량 가솔린엔진을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복합연비가 ℓ당 8.3km(고속 10.1km, 도심 7.3km, 2WD 기준)라는 효율을 보여준다.

국내에는 후륜구동 기반으로 기본 사양을 충실히 구성한 ‘익스트림’ 트림, 첨단 4x4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익스트림 4WD’ 트림, 여기에 스타일 패키지를 적용한 ‘익스트림-X’ 트림 3가지가 출시된다. 가격은 익스트림 3855만원, 익스트림 4WD 4135만원, 익스트림-X 42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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