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수준으로 편해진 현대차 ‘2020 포터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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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수준으로 편해진 현대차 ‘2020 포터II’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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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와 LDW 적용해 안전성 높여
운전석 통풍시트 등 선호사양 적용
요소수 시스템으로 환경규제 충족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포터’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0 포터II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0 포터II는 첨단 안전사양과 고객 선호가 높은 편의사양을 갖춰 승용차 수준 상품성을 갖췄다는 것이 현대차 설명이다. 포터 최초로 선행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하려 할 경우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등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등(DRL)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고, 광량을 증대시켜 야간 주행 시계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8인치 튜익스 내비게이션(DMB 기능포함), 변속기 표시부에 LED 조명을 추가한 승용형 5단 자동변속 기어노브 등을 새롭게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규 3.5인치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했고, 실내 레버로 주유구를 개방할 수 있는 승용형 연료 주입구를 일반캡과 4WD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전장부품 증가에 따른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 용량을 약 11% 늘린 100Ah 배터리를 탑재했고 리어데크 보조발판 고무패드 면적을 넓혀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개선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0 포터II에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2WD 초장축 슈퍼캡에 6단 수동변속기 적용 기준으로 기존 대비 약 3.1% 향상된 ℓ당 9.9km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트림별 가격은 스타일 1675만원, 스마트 1720만원, 모던 1827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

현대차 관계자는 “신규안전사양으로 사고 예방을 극대화하고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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