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하차 시 환승하지 않아도 교통카드를 꼭 찍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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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하차 시 환승하지 않아도 교통카드를 꼭 찍어 주세요”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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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차 태그 캠페인’ 실시
“대중교통 정보 수집 위해 필요”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버스 하차 시 환승하지 않아도 교통카드를 꼭 찍어 주세요”

부산시는 버스노선 개편 등에 필요로 하는 정확한 대중교통 정보 수집을 위해 하차 때도 교통카드를 찍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서 내릴 때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비율은 30%로 서울 등 타 시·도와 비교해 현저하게 낮다. 환승하지 않는 승객 대부분이 버스에서 내릴 때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지 않기 때문이다.

저조한 통계자료 때문에 시는 대중교통 정책 수립이나 혼잡도 정보제공 등 부가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환승 할인을 승하차 때 구분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차 태그로 수집한 빅데이터는 맞춤형 노선개편이나 버스 내 혼잡도, 정류소별 승하차 인원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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